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2012년 전국 최우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국가기관, 지자체, 단체에게 수상하는 중소기업지원 최우수기관으로 광주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 시상은 전국 300여 만개의 중소기업 권익을 대변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앙회가 2010년부터 매년 중소기업 육성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부, 지자체, 단체 등을 대상으로 1~2개 기관을 선정 포상하고 있다. 올해 정부와 지자체로는 광주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었고, 단체로는 한국중소기업학회가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광주시가 2012년 전국 최우수 중소기업 지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사유로,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관련 조례개정 등 행정절차를 수행해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9월 23일부터 의무휴업 조치를 실시하였으며, 광역단체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모든 자치구의 영업제한 날짜를 동일하게 적용하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담보능력이 없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무담보 특례보증을 통한 자금 지원 560억원(5,600건)을 지원해 소상공인들을 보호하였으며, 경영안정자금, 구조고도화 자금, 벤처기업육성자금 등 5,108억 원의 자금 지원, 유망중견기업육성사업, 지역브랜드 디자인가치 제고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였고 경영안정을 도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목) 오후 5시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500여 명의 전국 중소기업 CEO 등 내/외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2 중소기업인 송년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하며, 광주시는 이형석 경제부시장이 수상식에 참여하게 된다.
문석훈 광주시 경제산업정책관은 “평소 시장님께서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을 위하여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민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골목상권 살리기 등 서민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