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면장 윤주원)에서는 볏짚을 이용한 눈사람을 제작하여 면내 곳곳에 놓아둠으로써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일 최종적으로 손질이 끝난 눈사람은 새마을협의회(회장 강민희)가 앞장서 볏짚 제공과 운반 등을 도맡아하고 청양미술협회의 재능기부로 눈사람의 혼을 불어넣는 그림을 그리는 등 면과, 새마을, 청양미술협회의 공동 작품으로 태어났다.
눈사람은 군계 또는 관내 승강장 주변 등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10 곳에 세워졌으며 내년 3월초까지 남양면의 겨울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마스코트로 활용하다 소 사료로 이용하게 된다.
윤주원 남양면장은 “추수 후 소의 사료로 이용되는 볏짚을 활용하여 면민 모두 화목하고 꿈이 있는 새해를 기원하면서 제작된 만큼 따뜻한 마음으로 즐겨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