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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대통령 선거, 투표하면 1억원 보너스”
  • 최기석
  • 등록 2012-12-12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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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선날 전체 직원 200명이 투표하면 모두에게 용돈을 주겠다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여행사인 여행박사의 전직원은 대선을 앞두고 ‘투표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체 직원이 투표하면 1인 각 50만원씩, 총 1억원의 용돈을 주겠다고 밝혔다.

여행박사는 올해 4월 11일 총선, 2011년 서울시장 선거 등에서도 이같은 이벤트를 열었다. 이참에 새로운 복지로 자리 잡게 만들겠다고 여행박사 측은 밝혔다. ‘지방의회 선거 5만원, 국회의원 30만원, 대통령 선거 50만원’으로 국가적인 모든 선거에 참여하면 전직원에게 용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심원보 홍보팀장은 “200명 전직원중 1명이라도 투표를 하지 않으면 용돈은 지급되지 않는다”며 “회사 입장에서는 1억원을 아낄지 몰라도 그 1명이 본인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직원들이 농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지사에서 근무하는 이윤규(25) 직원은 앙코르와트에서 버스편으로 왕복 26시간에 걸려 수도 프놈펜에 가서 재외국민투표에 참가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직원들은 투표소 앞에서 찍은 인증샷 또는 투표확인증을 제출하는걸로 투표인증을 해야 하며, 200명 전원 성공시에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용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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