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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사랑밭, ‘기념일 기부’ 이석준·추상미 부부 참여
  • jjh
  • 등록 2012-12-11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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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나 돌처럼 생애 한 번뿐인 날이나 결혼기념일, 생일 등과 같은 기념일에 기부를 하는 기념일 기부가 사회의 기부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생일선물대신 기부를 해주거나 화환대신 쌀을 받아 기부하기도 하고, 결혼기념일에 그동안 모은 돈을 기부하거나 축의금을 기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함께하는 사랑밭에도 기념일을 맞아 기부하고 있는 스타들이 많다. 지난 12일에는 배우 이석준, 추상미 부부가 아들 이지명 군의 돌을 맞아 함께하는 사랑밭과 더불어 기부돌잔치를 열었다. 이석준, 추상미 씨 부부는 이석준 씨가 직접 사회를 보고 가족들과 친지들, 가까운 연예인만 초청해 조촐한 돌잔치를 진행한 것.

이석준 씨는 이날 돌잔치에서 사회를 보면서 기부와 나눔에 대해 직접 설명하였고 축의금을 모두 함께하는 사랑밭에 기부하였다. 추상미 씨는 “돌잔치를 할 생각은 크게 없었는데 아란이를 알게 된 후에 아란이를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지명이가 평생을 함께 할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게 된 것이 기쁘다”고 돌잔치를 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번 기부돌잔치에서 김아란 군을 위해 1:1결연 후원을 약속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김아란(1세) 군은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도움을 받은 화상환아로 지난 11월 사랑밭 후원과 이석준 가족의 후원, 기타 단체 등의 후원으로 돌잔치를 열은 바 있다.

함께하는 사랑밭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석준, 추상미 씨 부부는 말기 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미혼모 선영 씨의 딸 민지의 돌잔치에 참석하면서 사랑밭과 더 깊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지난 해 이석준 씨가 민지 돌잔치의 사회를 맡았고 추상미 씨는 만삭의 몸으로 민지의 돌잔치에 직접 참석해 진심으로 민지의 앞날을 축복해주었으며 1:1결연을 맺어 평생 후원을 약속했다. 지명이 돌잔치에 비록 몸이 좋지 않은 선영 씨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민지는 할머니와 함께 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서 돌잔치가 진행되었고 축의금은 모두 사랑밭에 기부되었으며 아란이와 더불어 연말에 불우이웃을 돕는 데 사용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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