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의 일환으로 ‘탄현동에서 따뜻해지기’라는 모토와 함께 복지나눔 1촌 맺기 협약식이 열렸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ㆍ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복지자원의 편중과 누락을 방지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관내 8개 직능단체가 협약식에 참여하여 관내 주민의 복지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금까지 탄현동에서는 직능단체 및 민간의 다양한 이웃돕기가 실천되고 있었으나 수혜 대상자에 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공유되지 않아 성금, 성품의 모집과 전달시기가 연말연시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탄현동은 직능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와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실질적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차별화된 이웃돕기 활동으로 탄현동만의 나눔문화를 형성해 지역 결속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노순옥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나눔 활동의 기회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고, 전병구 탄현동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복지나눔 1촌 맺기’가 좀 더 체계화 되어 지역 복지자원의 개발과 지역사회 통합화를 구체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탄현동 주민센터(담당자 조우현 ☎ 8075-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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