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아이폰5’, LTE 품질과 요금제 외에도 얼마나 빨리 받아볼 수 있을 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아이폰5’의 예약 개통이 시작된 후 인기가 뜨겁다. SK텔레콤은 예약신청 시작 2시간 만에 5만명 예약이 모두 차 예약이 조기마감 됐고, KT의 현재 예약가입자는 20만명이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7일부터 예약가입자들의 개통이 시작된 가운데 아직 어느 통신사로 가입할 지 결정하지 못한 많은 이들에게는 어디에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아이폰5를 받아볼 수 있을 지가 중요한 결정요소다.
SK텔레콤은 예약 가입한 5만명에게 순차적으로 개통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가입한 5만명에 대해서는 이날(7일) 중으로 개통이 완료될 예정이다.
예약한 5만명 외에는 따로 예약가입자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오늘 SK텔레콤 대리점을 방문하면 아이폰5 가입이 가능하다. 대리점에 따라 예약자부터 개통을 진행하거나 대리점을 방문한 이들에게 동시에 개통을 진행한다. 업체 관계자는 이르면 7일 오후 4시부터 개통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KT는 7일 중으로 10차수 예약까지 개통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 다음주 월요일까지 예약자 중 13만명 개통을 목표로 개통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KT는 예약을 받는 대신 가입절차가 매우 간단해 빠르게 가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이 기존 아이폰 가입자 수를 바탕으로 아이폰5 물량을 공급했던 점으로 미뤄 KT의 물량공급이 더 원활해 가입절차가 더 빨리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일부 대리점에서는 현재까지 예약된 물량이 모두 공급돼 미리 예약한 이들은 7일 아이폰 개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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