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 손맛이 담긴 김장으로 훈훈한 월동 준비"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자)에서는 정기적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전개한다.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14개 읍·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봉사활동을 실시, 올해도 변함없이 12월 5일 하의면을 시작으로 17일 압해읍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신안수협활선어중도매인조합(대표 김천복)에서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도움을 주고자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에 김장용 새우젓 84통(총 252㎏, 14개 읍·면당 18㎏씩 배부)을 기증하기로 하여 사랑나눔 온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어 불황 속에서도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여성단체 김미자 회장에 따르면 “올해는 태풍과 잦은 강우로 배추 생육이 다소 부진해 김장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어졌다며 읍·면별 일정에 따라 담근 김장 9,640포기는 저소득 조손가구 등 2,197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며 연로하고 몸이 불편해 김장을 담글 수 없는 어려운 이웃들께 우리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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