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2월말까지 5개반 28명 편성, 주2회 이상 실시 -
청주시는 한파에 따른 노숙인 사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부터 2013년 2월말까지 동절기 노숙인 상담 특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5개반을 순찰조로 편성해 주2회 이상 중앙공원, 상당공원, 청주역, 다리밑 ,재개발지역, 터미널 등 노숙인 주거 예상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순찰결과 노숙인이 발견될 경우 1:1상담을 통해 노숙인 개별특성에 맞는 시설입소를 권유하고, 응급환자, 중증정신 및 신체질환 노숙인은 병원에 입원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9일 순찰시에는 상당공원 잎 지하도에서 노숙하고 있는 중국인을 발견하여 운천동 노숙쉼터에 임시보호하고, 언어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이틀날 출입국관리사무소 자원봉사자의 협조를 받아 서울 중국대사관를 통해 중국으로 출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 중국인은 38세로 중국 요녕성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몇 개월전 일자리를 찾아 한국에 들어왔다 가 여권도 분실하고 같이 들어온 동료와 떨어져 청주까지 오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청주시 노숙인 시설은 성덕원과 한마음실직센터 2개가 있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거리 노숙인을 발견하는 시민들은 청주시 주민복지과(043-200-2506)나 경찰서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