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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워킹맘’들, “나도 당당한 사회인”
  • 김태형
  • 등록 2012-11-28 2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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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곳곳 활발한 활동 펼쳐, 일자리발굴단 ‘우수사례’

시흥시(시장 김윤식) ‘워킹맘 일자리지원 사업’에 참여한 미취업여성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멋진 워킹맘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워킹맘 일자리지원 사업’은 시가 출산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여성들은 동 주민센터, 도서관, 기업체전시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지역사회에서 존재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숨겨진 일자리를 발굴하여 구인과 구직을 연계해주는 ‘워킹맘 일자리발굴단’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하는 사업이다. 일자리발굴단은 관내 15개 동 주민센터에서 취업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시흥스마트허브(구 시화산단) 등 곳곳을 직접 찾아다니며 숨겨진 일자리 발굴을 위해 힘써왔다.

22일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에서는 워킹맘 일자리발굴단의 이런 성과들을 공유하는 보고회가 개최됐다. 보고회에서 워킹맘들은 기업현장에서는 인력채용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었고, 상담창구에 방문하는 구직자들을 같은 주민의 입장에서 상담하여 일자리를 찾아주려고 노력했다며 입을 모았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윤식 시장은 일자리 발굴과 재취업 성공사례 등을 듣고 “인간에게 노동의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며 워킹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워킹맘 일자리발굴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구직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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