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에 따르면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탑한라봉 탑프루트단지(회장 양응권)' 현판식을 11월 27일 오후2시에 한경농협 유통센터에서 회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탑프루트란 '최고의 기술지원단이 현장 컨설팅하여 전국최고 품질의 과일을 생산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탑한라봉탑프루트단지는 지난해 말 탑프루트 단지로 선정되었고, 올해부터 서부지역(한림읍,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 한라봉 재배농업인 16명이 3년간 기술투입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이를 위하여 제주탑한라봉탑프루트 단지는 금년 초부터 고품질 한라봉 생산을 위한 과원 구조개선 및 품질향상을 위해 매달 1회의 농업기술원과 서부농업기술센터의 현장 컨설팅을 받고 있다.
금년도 제주탑한라봉탑프루트단지는 5.5ha의 면적에 150톤 내외의 탑프루트 한라봉을 생산하여 일반 한라봉에 비해 2배 내외의 높은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에 한경농협 유통센터에서는 한라봉 공동출하 및 품질 등급별 공동정산을 위한 한경농협 한라봉출하공선회가 조직되면서 한라봉 유통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응권 회장은 "고품질 한라봉 생산과 출하를 위한 영농정보 교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지역 감귤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기술지원국 064-760-7512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