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불법사행성 게임장 운영사범 무더기 검거
  • 이정수01
  • 등록 2012-11-19 21:08:00

기사수정

성남중원경찰서는 불법게임장 전담수사팀을 편성, 2012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불법게임장을 집중 단속하여 불법게임물인 바다이야기를 손님들에게 제공한 이某(35세, 남)씨 등 50명을 검거,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5명을 구속 기소, 45명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성남중원경찰서는 2012년 04월 01일 전형적인 서민생활침해사범인 불법게임장을 근절하기 위하여 전담수사팀(팀장 1, 팀원3)을 편성하여 10월 31일까지 불법게임장을 집중 단속하였다.

이는 불법게임장 운영이 바지사장을 내세우거나 동업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회적 단속만으로는 근절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또한 일용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성남 구(舊)시가지의 특징을 고려할 때, 불법사행성게임장은 그들의 근로 의욕을 저하시키고 생활을 피폐하게 만드는 결과를 만들므로 이에 집중 단속과 전담팀 수사가 절실히 요구되었다.

집중 단속 기간에 22개의 불법게임장이 적발되었고, 운영자 등 50명이 검거되었다. 그리고 1000여대의 게임기가 압수되었다.

전담수사팀에서는 검거된 운영자들 중 5명을 구속 기소하고, 종업원 등 45명을 불구속 기소하였다. 구속된 5명 중 3명은 바지사장이나 손님으로 가장한 환전상을 내세워 자신에 대한 처벌을 피하려고 하였던 자들이다.

그들은 손님들에게 위변조한 사행성게임물을 이용에 제공하고 환전을 해 주는 불법 영업을 하였다. 1명은 불법게임장 운영으로 구속된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불법게임장에서 환전상으로 일하였던 자이다.

특히 나머지 1명은 야산의 창고를 빌려 중독성이 강한 바다이야기 게임물을 제공하였는데, 손님들에게 게임장의 위치가 노출되지 않게끔 속칭 깜깜이 차량을 이용하였다.

집중 단속을 통해 성남중원경찰서 관내 게임장의 개수가 2012년 4월 기준 28개에서 현재 3개로 감소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현재 전담수사팀은 7곳의 불법게임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실업주나 동업자를 찾아내는 데에 수사력을 집중하는 등 불법게임장을 근절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집중 단속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