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화양면 일원 금강하구에서 가창오리(사진 위쪽)가 군무를 펼치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큰 고니도 날개를 퍼덕이며 갈대뿌리에서 먹이를 찾고 있다.
올 가을 서천으로 철새여행을 떠나자.
2012 서천철새여행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조류생태전시관과 금강하구 일원에서 열린다.
주제는 ‘철새가 주는 풍요. 서천, 자연을 응원하다’.
여행상품은 당일코스와 1박2일 코스 두가지가 있다.
‘당일 코스’는 금강호와 신성리갈대밭, 봉선저수지, 서래야단지, RPC체험 순으로 진행되는 ‘내륙습지 탐조코스’와 금강하구에서 송림갯벌, 할미섬, 주왕저수지 순으로 진행되는 ‘연안습지 탐조코스’가 있다. 1일 1회로 3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1박 2일 하룻밤 철새여행코스’는 송림갯벌, 주황저수지, 할미섬, 금강호, 신성리갈대밭, 떡만들기체험을 거쳐 체험마을에서의 숙박 후 봉선저수지, 서래야단지, RPC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내달 17일, 1회에 한정 운영되는 ‘유부도 응원여행’은 15명 내외로 참여 가능하며 황해의 생명을 품은 유부도를 직접 밟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가비는 ‘당일 코스’의 경우 청소년 이상 5000원, 초등학생 3000원이다. ‘1박 2일 하룻밤 철새여행코스’는 청소년 이상 3만5000원, 어린이 3만원으로 숙박·식비·체험료 등이 포함된다.
‘유부도 응원여행’은 1인 3만원이다.
서천군은 행사장 체험 코너 100배 즐기기를 위해 각 부스에 설치해 놓은 스탬프를 찍어 모두 완성한 관람객에게는 지역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조류생태전시관(☎041-956-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