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12년 가을철 산불방지기간(11월 1일~ 12월 15일)을 맞아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방지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산불방지기간 중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전 직원 산불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산불대형화에 대비한 출동 대기와 현장진화의 즉각 대응을 취하게 된다.

시는 중·소형 산불은 지상진화반, 공중진화반, 보급지원반 등 3개반, 대형 산불은 상황총괄반, 지상진화반, 공중진화반, 보급지원반, 홍보대책반 등 5개반으로 나누어 산불진행·확산 단계별 효율적 산불상황관리를 위한 진화대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전문 진화대와 산불 감시인력, 시청·구청 직원, 군부대 등 유관기관 등 총 2,150명이 산불현장에 투입되나 현장여건과 화재의 규모, 진행상황을 고려해 현실에 맞게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진화임차헬기(1대), 진화차량(3대), 무전기(92대) 등 기계장비를 비롯해 산불전문진화대가 휴대할 산불위치관제시스템(GPS단말기 30대), 석성산, 정광산 등 6개소에 설치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6대), 산불기계화진화시스템(21대), 등산로 주변과 산불 취약지 11개소에 산불예방과 홍보를 위해 설치한 산불예방 홍보푸르미(자동음성홍보기 12대) 등을 전방위로 활용해 산불 진화 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복안이다.

한편 산불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산불전문조사반’을 운영해 산불발화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방화범 검거에도 주력하게 되며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위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헬기 및 차량이용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쳐 산불 경각심을 높이게 된다. (문의 용인시청 재난상황실 031-324-4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