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안전 도시를 꿈꾸다!
  • 안홍필
  • 등록 2012-10-26 11:40:00

기사수정
  • 공공디자인 활성화 위한 셉티트 교육으로 내 집에서부터 범죄 예방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4일(수) 어울림누리 별따기배움터에서 “셉테드의 개념과 적용사례”라는 주제로 2012 공공디자인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셉테드란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의 약자를 모아 부르기 쉽게 만든 약어로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당초 셉테드의 기본 취지는 내 집에서부터 범죄를 예방하자는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하였으며, 1980년대부터 도입을 시작한 선진국에서는 현재 안정된 정책으로 범죄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고양시는 이러한 셉테드 도입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공공디자인 활성화 교육의 주제로 셉테드로 정하고, 관계 공무원, 관심 있는 시민, 건축사협회, 재개발?재건축 조합관계들에게 셉테드의 기본 개념과 필요성과 셉테드의 적용사례, 범죄예방 효과 등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참석한 한 재건축 조합의 관계자는 셉테드의 중요성을 느끼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비사업 현장에 셉테드를 적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질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강의를 맡은 이경훈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한국셉테드학회 초대회장으로서 우리나라 셉테드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교수다. 셉테드의 개념 전파는 물론 대형 건설사의 건축설계에 셉테드를 적용하여 실제 범죄예방을 할 수 있는 실시 설계도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실제 실생활에서 발생되는 범죄는 범죄의 3가지 요소가 충족되면 발생되며, 그 요소는 범죄에 약한 환경, 범죄에 취약한 특정 계층, 그리고 범죄자다. 그 중 셉테드는 범죄에 약한 환경을 개선하여 범죄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황적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그 목적이라고 하였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셉테드 교육을 통해 고양시에 셉테드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느꼈으며, 이번 교육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셉테드의 필요성을 계속 전달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 도시주택국 뉴타운사업과(담당자 김두연 ☎ 8075-3457)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