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3일 시흥시(시장 김윤식)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시흥시 사회적기업 한마당” 두 번째 행사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는 시흥시 지역내 사회적경제 조직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관 등 25개 기업과 1,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4시간여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2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정태인 교수의 “사회적경제를 말하다”란 강의로 시작되었다. 내용은. 다소 어려운 주제이지만 사회적경제가 왜 필요한지를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각 마당별 부스에서는 다른 때와 달리 단순 제품 홍보 보단 주로 사회적기업들이 어떠한 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알아가는 자리였다. 특히 집수리를 주로하는 아름다운집의 못박기 목공체험과 행복한 농원의 화분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이색적인 체험으로 각광 받았다.
또한 이번 행사의 축하공연은 비보인 공연을 시작으로 대야동과 매화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기타연주, 댄스스포츠, 우크렐라 연주, 정왕종합복지회관의 실버악단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끝으로 사회적기업가들이 모여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하여 시흥시 사회적기업가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어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를 주관한 시흥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 안덕희 대표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시민들과 소통하며 한발 더 다가가는 자리를 만들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사회적기업 더나가 사회적경제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갖기 바란다”라고 행사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