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공공과 민간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함께 관광객과 도민이 야간에 약품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예산을(77백만원) 지원하여 24시까지 문을 여는 제주형 공공 심야약국 6개소를 금년 2월부터 운영하여 의약품 구입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9월까지 8개월간 22:00 ~ 2400사이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5,598명의 관광객과 도민들이 약국을 방문하여 해열/진통/소염제 등 8,532건의 약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밤늦은 시각 감기와 소화제 등 응급약품을 찾는 도민들의 발길이 분주하였으나 지금은 심야약국이 가까운 도민들 곁에 있어 갑작스럽게 야간시간에 약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아/노인등에 (약복용, 효능) 복약지도, 증세별 조치사항 등 질병관리정보제공으로 반응이 좋게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는 섬으로서의 지정학적 특이성이 있을 뿐 아니라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 보전지역과 함께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보물섬으로써 관광객 1천만 시대가 열렸고, 2백만 외국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다.
지금까지 공공 심야약국은 제주도 약사회에서 일부 부담하여 운영하여 왔으나 앞으로 운영경비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여 공공 심야약국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객과 도민이 언제든지 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중문관광단지를 비롯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읍/면지역에 심야약국을 확대하여 이용 상의 편의도 도모해 나아갈 계획이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위생과 064-71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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