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에서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보충식품을 공급하는 등 영양플러스사업이 차세대 미래건강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보충식품을 일정기간 지원하고 체계적인 영양교육 및 상담관리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영양보충식품 공급은 건강상태에 따라 6개월에서 최장 12개월까지 영양불량 문제를 돕기 위해 대상자별로 맞춤형 패키지(우유, 달걀, 감자 등)에 의해 해당 가정에 직접 배송하는 한편, 식생활/영양관리/보충식품 이용방법 등에 대한 개별상담과 월 1회 정기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영아(생후 만 12개월까지), 유아(만1세~72개월 미만), 임산부, 수유부(출산 후 12개월까지) 중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150%미만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84명 지원에 이어 금년에는 대상자를 100명으로 확대하였으며, 군비 1천만 원을 확보해 자부담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3월부터 9월까지 지원자 중 22명은 영양상태가 개선되어 퇴록하였으며 대기자 중 22명을 지난 9월 신규 대상자로 선정하여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계층의 영양부족현상을 개선하여 차세대 평생건강의 기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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