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 13일 신안산대학교 운동장(단원구 초지동)에서 ‘제27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구청 동별로 시행하다 3년 만에 안산시 시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김철민 안산시장, 전준호 안산시의회의장, 김윤식 시흥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중국 연태시의 및 러시아 유즈노사할린스크시 대표단 등 주요 내·외빈과 시민 등 7,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식전행사로 안산시민의 날 참여 행사환영 및 동별 선수 입장과 다문화 태권도 시범단의 송판 격파 등 시범, 치어리더의 웰컴 퍼포먼스로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부 기념식은 내·외빈 소계,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석화 청양군수 등의 축하영상 메시지, 안산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도의장의 영상축사로 진행됐고, 맹명호 안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제27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이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그리고 안산시문화상· 시민행복상· 안산시중소기업대상 등 18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기념사에서 “천년 역사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안산시가 시 승격 27주년이 되었는데, 우리 안산을 지금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신 76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시민의 날 축제를 통해서 76만 시민 모두가 단합과 협력, 소통과 상생, 열정과 노력으로 최고의 명품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2부는 체육행사로 어르신·장애인 경기, 배구, 피구, 씨름, 단체줄넘기, 어린이 경기 등 열전의 장이 되었고 25개 각 동의 열띤 응원전은 경기장을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인기 개그맨 배동성의 사회로 진행된 3부는 댄스공연, 예진형, 김단아, 정경관, 이승훈, 윤태규 등 초대가수의 노래로 참여한 시민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축하공연 후 시상식과 경품추천, 폐회선언으로 시승격 27년이 된 ‘녹색 해양 관광도시 안산’의 시민의 날 체육대회는 시민의 자긍심을 한 층 높이는 뜻깊은 행사로 내년의 멋진 만남을 기약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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