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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미세 농도까지 잡는다”
  • 이정수01
  • 등록 2012-10-09 2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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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에 올해 말 악취 미세농도까지 잡는 저감시설이 들어선다.

성남시와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한강청)은 고속도로변 성남수질복원센터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억9천200만원(국비53%, 도·시비47%)을 투입해 지난 5일부터 악취저감 시설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노후돼 성능이 저하된 소화조, 슬러지 탈수동, 농축조 등의 탈취시설은 보수·보강되며, 통합탈수기동의 공간탈취기, 침사·협잡물 저장조 에어커튼 등 악취 저감시설이 새로 설치된다.

악취관련 시설이 개선되면 성남 수질복원센터의 악취가 획기적으로 저감돼 인근 주민과 주변도로의 차량 이용자가 느끼는 미세 악취농도까지 잡게 될 전망이다.

특히, 성남수질복원센터는 진화된 기계식 탈취 설비를 갖춘 제1·제2하수처리장(생활 하수 처리용량 일일 46만t)의 시설 가동과 함께 악취 저감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그동안 제1·제2하수처리장에서의 악취 개선공사로 침전지 주변과 처리장 경계의 악취를 환경기준치(500, 15)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준인 각각 300배 이하(복합악취희석배수)와 8배(복합악취 희석배수)이하로 줄여왔다.

한강청은 또, 성남 수질복원센터의 악취 저감에 적극 협력해 지난해 12월부터 한국환경공단, 학계,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성남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 T/F팀’을 꾸려 악취기술진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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