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독특한 자연환경인 곶자왈은 제주시 조천읍, 애월읍, 한경면, 서귀포시 대정읍, 안덕면, 남원읍을 중심으로 109㎢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도의 지하수 함양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서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런 곶자왈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곶자왈생태체험관”이 오는 10월10일 14시에 교래휴양림내에 위치한 곶자왈 생태체험관에서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체험관 개관식과 함께 제주 곶자왈의 가치와 보전의 의미를 알리고 공유화 운동에 동참하여 주신 도?내외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곶자왈 공유화 운동 기념비 제막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곶자왈 생태체험관은 총사업비 2,600백만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120.38㎡(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지하 1층에 곶자왈 체험 전시관과 지상 1층에 다목적 세미나실, 도서실 등 시설물이 갖추어진 건물로 교래 휴양림내에 위치해 있다.
본 체험관는 곶자왈을 영구히 보전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곶자왈 공유화사업의 일환으로 준공되었으며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곶자왈의 분포 및 가치, 곶자왈지대의 수문지질학적 특성, 곶자왈에 서식하는 동식물상, 곶자왈공유화 운동 필요성 등을 교육?홍보하고 전문적인 곶자왈 해설사를 양성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자산보전과 064-710-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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