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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전지 부산물 재활용으로 1석2조 효과를
  • 이정수01
  • 등록 2012-10-05 2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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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공동주택단지의 조경 수목 가지치기(전지) 작업시 발생하는 나뭇가지, 낙엽, 고사목 등 전지부산물을 재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연간 약 300톤의 전지목을 시·구청 직영 양묘장 4개소로 반입해 공동주택단지 내 전지부산물 처리비용을 덜고, 원목과 파쇄목, 낙엽으로 구분해 재활용하고 있다.

전지 부산물 가운데 고사목과 큰 전지목은 화훼농가 등의 연료목으로, 파쇄목은 녹지대 덮기용(멀칭용)으로, 낙엽과 잔나뭇가지는 숙성시켜 퇴비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또, 올 상반기동안 반입된 전지부산물 약 144톤을 파쇄해 잡초방지, 보습효과 등을 줄 수 있는 나뭇조각(우드칩)을 만들어, 필요로 하는 공동주택단지, 공원, 녹지 등에 공급한다.

낙엽 등을 약 10개월동안 발효시켜 만든 유기질 퇴비 역시 내년 봄 주말농장 텃밭 등에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성남시의 전지부산물 및 낙엽반입 처리는 봄철(3~5월)과 가을철(10월~12월) 1년에 두차례 이뤄진다.

전지부산물을 반출하려는 시민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성남시청 녹지과(729-4284)나 해당 구청(수정·729-5455, 중원·729-6454, 분당·729-7452)으로 연락 후 반출확인서(동 주민센터 비치)와 현장사진을 첨부해 지정된 반입 장소로 나뭇가지, 낙엽, 고사목 등을 가져오면 된다.

이물질이 혼합되지 않은 전지부산물만 반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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