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제1의 군정 목표로 귀농.귀촌정책을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 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TF팀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 인구가 지난 2001년 13명을 시작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다 2010년 215명, 2011년 209명으로 잠시 주춤하였으나, 지난해 10월 황숙주 군수 취임 이래로 올해는 8월말 현재 142세대 314명이 귀농귀촌 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대비 150%가 증가하는 실적을 이뤄냈다.
황 군수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11일 순창군 인사에서 농정과 내에 귀농귀촌 TF팀을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귀농.귀촌 TF팀은 귀농자 상담, 빈집 알선, 귀농자 창업 지원과 함께 귀농귀촌 홍보와 유치활동 등 귀농귀촌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군은 올해 귀농귀촌자 지원사업비로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이사비, 소득사업비, 빈집수리비 등 16개사업 208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풍산면 구면사무소를 리모델링하여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개소, 전국 귀농운동본부와 협조를 통해 귀농전문상담과 귀농 전문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우리군은 도내 최초로 지난 2007년 10월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군은 현재까지 1200여명이 귀농귀촌하여 제2인생을 순창인으로 살고 있다. 귀농인들이 더욱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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