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는 지난 31일 제256회 임시회 마지막 날 5분발언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충남농업을 위한 기술개발을 촉구했다.
이종화 의원(홍성)은 금년 가뭄 때 농작물이 타 들어가고 얼마전 폭우로 농작물이 크게 피해를 보는 상황에서 기후변화에 큰 타격을 받는 분야는 농업이라고 주장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품종개발과 수리시설 기반구축을 촉구했다.
이진환 의원(천안)은 최근 3년간 충남도의 유치원 예산지원 비율은 총 348억원 중 공립유치원에 256억원(73.6%) 사립유치원에 92억원(26.4%)을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기초교육인 유아교육에서 공?사립간 형평성이 결여되고 결과적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져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도 교육청에서는 공?사립간 행?재정적 지원 확대와 균형 있는 배분을 통해 교육의 활성화를 요구했다.
김장옥 의원(비례)은 충남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다문화 정책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주여성과 남편 역량강화 및 결혼전 준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역량강화를 위한 계획적인 예산지원을 요구했다. 아울러 현재 충남도의 다문화 지원업무가 여성정책관실, 교육법무담당관실, 정보화지원과, 도 생활체육회 등 이원화 되어 있는 것을 통합 주관부서를 선정해 운영할 것을 주장했다.
송덕빈 의원(논산)은 충남도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농 혁신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먼저, 3농혁신 관련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각종 무역박람회와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도 농업정책과에서 4명의 직원이 농정혁신팀을 구성하여 3농혁신을 추진하고 있는데 2014년까지 4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중요성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하고 3농혁신 성공을 위해 주관 과를 신설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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