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약 65톤의 CO2 배출량 점감,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 -
충주시는 폭염 등 이상 기후로 여름철 전력수급 연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 청사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가 한창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공사에 착수해 다음달 준공 예정인 태얀광발전시설은 102.96㎾급으로 연간 13만9799㎾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시가 2012년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국비 2억5100만원과 시비 2억5100만원 등 총 5억200만원이 투입된다.
시설이 완공되면 시는 연간 1400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와 65톤 정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사 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로 하절기 등 최대수요전력 부하시 안정적 전력예비율 확보와 안정적 에너지원을 구축함에 따라 지역에너지 자립기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발전설비를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녹색성장 및 클린에너지 홍보수단으로 활용해 전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소비효율 증대와 조명기기 수명 연장을 통한 유지관리 비용 절약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억4100만원을 투입해 시청사 및 의회동 사무실 등 771개소의 전등을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방광다이오드)조명으로 교체 설치 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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