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츨라프 선교 180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
  • 김종필
  • 등록 2012-08-15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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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를 귀츨라프 선교사의 업적발굴 및 재조명
한국에 온 첫 번째 개신교 선교사인 카를 귀츨라프(Karl Friedrich August Gutzlaff 1803~1851)의 선교 180주년을 기념한 세미나가 충남 보령시 보령문화예술회관서 오는 23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주최하고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설기환)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최초의 방문지인 고대도의 카를 귀츨라프 선교사역을 주제로 귀츨라프 선교사의 업적발굴과 재조명을 통해 향후 관광개발의 주요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180년 전 보령지역에 복음을 가지고 선교를 목적으로 찾아온 카를 귀츨라프 선교사의 발자취를 선교 신학적, 문화 교류적 관점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을 갖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신대학교 부총장인 이상규 박사의 기조강연에 이어 백석대학교 오현기 교수, 서울대학교 최종고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최영준 연구위원, 목원대학교 박동진 교수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기독교 역사의 초시인 카를 귀츨라프 선교에 대한 연구 내용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인물역사자원을 중심으로 한 도서관광 활성화 사례가 공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귀츨라프 선교사의 업적은 물론, 고대도가 전국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개발되는 귀츨라프 선교사 문화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귀츨라프 목사는 한문으로 된 성경책을 가지고 방한, 한국 선교를 목적으로 온 최초의 선교자로 평가되고 있으며, 귀츨라프 목사의 한국 선교기와 발자취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제작 방영되고 귀츨라프 소개 만화도 제작될 예정이다.
 
* 1832년 한국에 온 첫 번째 개신교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Karl Friedrich August Gutzlaff 1803~1851)의 조선 선교 방문은 순교한 토마스 선교사 보다는 34년, 의료선교사 알렌보다 52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보다 53년이나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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