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형 주택 신축 시 태극기 꽂이 설치 유도, 태극기 공동구매 적극 추진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8월 15일 제67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한창이다.
구청 및 각 동 홈페이지에 국기 달기 팝업배너 및 홍보자료를 게시하는 것은 물론, 관내 학교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국기 달기 운동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통반장과 직능단체 회원에게는 국기 게양 독려 문자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지역 내 아파트 단지에는 태극기 게양 안내 방송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대대적인 국기달기 운동을 추진하며, 특히 이번 광복절에는 각 동별로 태극기 달기 시범 아파트를 1개 단지씩 선정하고 ‘자녀와 함께 내 가정 국기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또한 구는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에 단독, 다가구·다세대, 연립주택 등을 건축할 때도 국기꽂이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규정 개정을 건의하고 건축허가 안내문에 각 세대마다 1개 이상의 국기 꽂이를 설치하도록 행정지도를 통해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연남동 주민센터에 근무 중인 박우서 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박씨는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거는 집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원룸 등의 소형 주택에는 국기 꽂이가 없는 경우가 많아 태극기를 달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에 착안해 제안을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망원2동 주민센터 지난 현충일에 망원2동 2차대림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함께 태극기 공동구매를 추진해 100%에 가까운 국기 게양율을 올린 바 있어 이번 광복절에도 태극기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태극기가 필요한 주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인터넷우체국(
www.epost.kr),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를 통해 구입하도록 안내 중이다.
구 관계자는 “광복절은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이다”라며 “마포구 직원이 솔선수범하여 태극기를 게양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을 고안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동행정팀(김미선 3153-8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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