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주민의 손으로 스스로 만들어 가는 희망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시에 따르면 농어촌의 마을 특성과 주민의 역량에 맞는 체계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과 2월 마을 자원 조사를 실시하고 17개 마을을 선정했다.
선정된 마을에 대해서는 마을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마을별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 했다. 오는 12월까지는 마을별로 찾아가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우수 성공 사례 등에 대한 교육과 마을 발전을 위한 전략, 발전 아이템 개발을 위해 컨설팅 업체인 한국산업정책연구원으로부터 자문을 받게 된다.
대상 마을은 송산면 유곡1리, 삼월리, 부곡리, 대호지면 출포리, 조금리, 우강면 대포리, 신평면 신송1리, 금천1리, 합덕읍 신촌리, 정미면 봉성리, 순성면 광천리, 고대면 성산2리, 석문면 교로1리 등이다.
이 마을에 대해서는 사업의지와 주민참여 등 우수 마을 2개소를 선정해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김원호 건설과장은 “이 사업은 충남도 3농 혁신 시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라며, “공간중심에서 사람과 공동체 중심의 활력 넘치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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