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염리동, 옥상 텃밭 꾸미고 어린이 농사체험 실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염리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시텃밭에서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염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친환경 녹지마포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포구청 지역경제과와 손잡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주민센터 옥상 텃밭에 초등학생을 초대한다.
올해 동은 주민센터 옥상의 빈 공간을 활용하여 70㎡의 텃밭을 조성한 뒤 맷돌호박, 벼, 수박, 녹각오이, 방울토마토 등을 심고 지난 6월에는 농산물을 수확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나눠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옥상 텃밭 치고는 큰 규모에 다양한 농작물을 심은 덕분에 주변에서 견학을 하고 싶다는 문의도 심심찮게 들어오자 아예 학습장을 만들어 방학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농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들은 ▲절기에 따른 농작물의 생육상태 관찰 ▲물주기, 잡초 제거하기, 작물 수확하기 ▲봉숭아 물 들이기 등을 할 수 있다.
오남택 염리동장은 “도시에 사는 어린 아이들이 땅에 심은 씨가 싹이 나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많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신청은 염리동주민센터(☎3153-6663) 또는 염리동 주민자치위원회(☎3153-6650)에 문의하면 된다.
쟈료 제공 : 여성정책팀(송경희 3153-8913)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