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노후된 어린이공원 화장실 중 공원면적이 넓고 남ㆍ녀 미분리되어 이용불편에 따른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잦은 일산3동 『이물재어린이공원 화장실 신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지난 30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물재어린이공원 화장실은 15년이상 경과되어 보수를 자주하여야 하고 난방시설이 없어 동파 우려로 12월부터 2월까지 폐쇄하고 있는 실정이며, 남?녀 구분이 없고 장애인 편의시설이 없어 어린이공원을 찾는 주민 및 어린이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여 줄 것을 요청하는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던 실정이다.
일산3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도비 예산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경기도의회 김영환의원과 고양시의회 강영모의원,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3가지(안)의 화장실 디자인 검토, 이용자 안전확보, 내부 편의시설 도입 등에 관한 의견수렴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일산서구청장(이상덕 환경녹지과장 대독)은 인사말씀에서 주민편익증진을 위해 어린이공원 신축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으며, 금년 10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천 등 대규모 큰 행사가 주로 일산서구 관내에서 치러지고 있음으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성공적 개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일산서구청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여 남?녀 분리, 장애인시설과 난방시설 도입, 조형미가 아름다운 건물외관을 꾸며 화장실의 부정적 시각을 없애고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 일산서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국근호 ☎8075-7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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