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 빠른 현장업무 파악 차 현장위주 치안점검 -
지난 24일 취임한 김수현(金守炫, 치안감,<사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해상치안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달 31일부터 이틀 동안 완도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를 초도순시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金청장은 관행적인 영접행사를 지양할 것을 지시하고 평시와 같은 근무상태에서 직접 둘러보기를 희망한다고 그 뜻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초도순시에서 金 청장은 이례적으로 관할 경찰서 취약 지를 직접 찾아가 ▲ 관할 해역별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해수욕객 물놀이 현황 파악 ▲ 도서지역 치안서비스 점검 및 도서주민 애로사항 청취 ▲ 외국어선 감시 및 EEZ 확장경비 실태 등 해양 주권수호 확인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金 청장은 “현장을 알고 익혀야 최상의 지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 초도순시는 해상치안현장 점검에 중점을 두고 계획하게 되었다”며 “그야말로 치안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여름 성수기에 청장부터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金청장은 지난 25일 업무 첫날부터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경비중인 3000톤급 경비함을 방문해 서해 EEZ 해상경비 현황을 점검하고 야간 해상경비 당직업무를 체험하면서 현장 실무자 의견을 청취 하는 등 현장중심 치안 행정 업무를 발 빠르게 추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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