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26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지도단속 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속은 여름 휴가 기간 중 피서 인파에 의해 산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 투기로 인한 오염과 산림보호지역내 불법 산림훼손행위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군은 우선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휴가철을 맞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을 중심으로 산림 훼손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는 산림 불법행위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단속반을 구성해 본격적인 단속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산림정화구역, 계곡 등 경관보존지역 내 오염행위 및 불법 쓰레기 투기행위 또는 관상·조경수용 불법 굴·채취, 희귀식물 불법채취 등 산림훼손행위다.
군은 이번 단속기간에 산림 내 불법 사항이 적발되면 관계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모처럼 시간을 내어 산을 찾은 만큼 산이나 오염이나 산림훼손 등 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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