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1억 원의 사업비 들여 200ha 기계화 추진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농촌노동력의 감소 등으로 인한 농번기철 인력난을 해결하고 주산작목의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주산작물인 양파와 마늘 작업을 기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군은 양파, 마늘의 농 작업 기계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두둑 폭 120cm, 골폭 40cm로 재배방식을 표준화하고, 올해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여기에 맞게 멀칭비닐을 제작해 200ha의 재배지에 멀칭비닐을 제작 공급했다.
무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아직까지 대부분의 농가는 재배주수가 적게 들어가고 경운작업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기계화 멀칭을 기피하는 농가가 있지만, 재배본수는 관행멀칭에 비해서 양파는 10a당 2천400주, 마늘은 2천640본이 많이 식재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조생양파는 굴취한 양파를 말릴 필요 없이 줄기와 뿌리를 잘라 상품화를 하고 마늘은 구비대 효과를 가져와 관행마늘 평균구중이 개당 32g인데 반하여 기계수확작업을 위한 제작된 비닐을 멀칭한 포장 구에서는 48g으로 50% 증수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양파 마늘의 기계화를 위하여 관행 재배방식을 개선하고 기계화가 가능한 규격 멀칭비닐을 연차적으로 확대지원 할 계획이며 금년 10월에는 양파 이식기계화 단지를 조성하여 이식 작업을 기계화하고 마늘은 기계파종기를 이용한 파종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양파, 마늘의 이식과 수확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농작업의 기계화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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