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해남군 여성주간 기념행사가 ‘여성이 만드는 행복한 해남’이라는 주제 아래 지난 7월13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윤하숙 해남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여성단체장과 임원 등 여성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땅끝두드림’ 난타공연, 필리핀 전통춤인 ‘대나무춤’, 챠밍댄스공연, 노래교실 합창이 있었고, 14개 여성단체 기 입장으로 기념식을 시작하여 여성발전 유공자(김항엽, 양현자, 양현애)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후 한국펀리더쉽원장인 김홍걸 강사의 ‘여성이 만드는 행복한 사회’라는 주제로 복 받는 사람이 되려면 스스로 행복하고 즐겁게 생활하자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박철환 군수는 기념사에서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편하고 가정이 행복해야 사회와 국가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다”며, 지금처럼 노력하는 아름다운 모습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여성회관 교육 수강생들의 공연과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여성들이 비전을 세우고 새로운 꿈을 키워 가자며, 더욱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또 윤하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 각자 제 위치에서 가장 소박하면서도 진실된 모습으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잘 사는 해남군이 되도록 합심하여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여성 스스로 공연 및 전시는 물론 행사 전반을 기획 진행해 더욱 의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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