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씨는 이른바 이면계약서의 진위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계약서가 실제 이행된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계약서대로 돈이 움직인 내용을 밝히면 계약서가 진짜임이 확인될 수 있다는 것.에리카 김씨는 인감도장과 계약서의 진위 여부에 대해 한나라당측이 몇 번씩 입장을 바꾸며 거짓해명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 같은 상황에서 어떠한 증거로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 지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에리카 김씨는 조만간 계약서의 진위 여부가 검찰수사 결과 밝혀지기를 기대한다면서 계약서가 실제 이행된 추가 증거를 검찰에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에리카 김씨는 논란이 되고 있는 계약서의 도장은 이명박 후보 본인이 갖고 다니던 도장이며, 문제의 계약서도 이 후보가 직접 날인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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