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군내면이 최근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행정을 펼쳐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진도군 군내면 일원은 봄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모내기를 한 논에도 물이 말라가고 있으며, 고추, 대파 등이 밭작물 수분 부족으로 시듦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정배 진도군 군내면장과 공직자들은 주말을 반납하고 지역의 농작물 피해 현장을 찾아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군내 담수호에서 신기리 마을 일원까지 2.5km 구간의 5단계 양수 작업을 주말 기간동안 실시했다.
농민 김석전(진도군 군내면 신기리)씨는 “물이 부족해서 모내기를 못하고 밭에는 고추와 대파가 타들어 가고 있는데 문정배 면장을 비롯 공직자들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주말기간 동안 내내 고생했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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