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통 판소리 · 자연 어우러진 공간
  • kmss2256
  • 등록 2012-06-14 10:17:00

기사수정

국악의 성지는 초여름을 맞아 많은 외지 관람객들이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5월 부산 계승중학교 학생들, 대구 이곡중학생 등을 비롯한 많은 학생들은 남원 일원을 답사한 후 국악의 성지에 와서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성지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지금까지 30여 학교가 수학 여행지로 성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등 현장학습의 장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6월 12일에는 후쿠오카를 비롯한 각지 일본인 관광객 100여명이 국악의 성지를 탐방하고 남원의 국악공연을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갖았다.
또한 올해는 현재까지 1만여명이 넘는 많은 관람객들이 국악의 성지를 방문하여 각종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국악의 향기를 만끽하였다. 소리꾼의 구성진 목소리에 맞춰 판소리 한대목을 따라 배우고 서로 어우러지는 시간이었다. 가야금병창, 검무, 판소리, 사물놀이, 퓨젼국악, 장구 한 장단 배워보기 체험 및 미니어처 장구 만들기 등 즐거운 공연 관람과 문화체험을 했으며, 아울러 남원시의 다양한 관광 명소들을 둘러보았다.


2011년에는 체험 및 방문객 포함 3만여 명이 넘게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주변 지리산 둘레길의 개통과 더불어 방문 코스가 되고 있다. 국악의 성지는 2007년 10월 31일 개관한 이래 많은 관광객들과 귀빈들이 다녀간 남원의 자랑스런 명소이다. 동편제의 탯자리인 운봉 화수리 비전마을에 자리한 국악의 성지는 조선 개국의 시조인 이성계의 황상대첩으로도 유명한 황산을 배경으로 자리하였다.


성지는 악성 옥보고를 비롯한 국악 선인 위패를 모신 악성사, 국악인 납골묘, 국악기 및 명창의 유품을 전시한 국악 전시관, 공연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2년 국악의 성지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수요일 상설공연, 국악플러스 판소리 등 따라 배우기 체험, 미니어처 장구 만들기 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발전하리라 기대된다.

 

천혜의 자연 명소인 지리산 둘레길 코스도 방문하여 도시생활의 지친 심신을 달래보기도 하고, 자연의 향취 속에서 자연을 학습하고,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더불어 국악의 향기도 느껴보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문의 : 남원시청 문화관광과 이경석 063-620-6905

TAG
0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