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진도읍 철마광장을 중심으로 약 1km 일원에 보배섬 진도군 도시 이미지를 담은 간판 정비와 도로 가로 정비를 추진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군은 오는 12월말까지 진도읍 신호등사거리-철마광장, 옥향식당-큰샘사거리 일원에 20억원을 투입, 주행차로ㆍ보행자도로ㆍ간판 정비 등 기반시설 확충을 실시한다.
지난 13일(수) 기공식을 개최로 300여개의 간판 디자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며, 새로 조성된 간판들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위해 색상, 크기, 모양, 글자체 등을 세심하게 배려해 설치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불법 간판 및 유동 광고물을 대대적으로 정비?개선, 진도읍 시가지를 문화·경제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도시공간으로 탈바꿈해 지역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이 기대된다.
또 약 1km의 도로 재포장과 보도블럭 전면 교체, 쌈지공원(2개소), LED 가로등, 야간 경관개선 사업 등도 추진한다.
그동안 진도군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한 바 있다.
이동진 군수는 “녹색 디자인 등 청정 이미지가 보배섬 진도군의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간판 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쾌적하고 깨끗한 시가지 조성으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진도읍 철마공원-철마 5거리, 철마 5거리-신호등 사거리, 옥향식당-큰샘 4거리에 ▲상가 이용을 위한 정차구역 ▲택시 정차대 ▲보행자 도로 신설과 함께 고정식 CCTV와 차량 탑재형 불법 주정차 단속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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