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이어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천연염색과 함께하는 여름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오대민)는 다변화시대 여성농업인들의 시장대응 능력 향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감물염색 등 생활문화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여성으로 구성된 연구회, 동아리 등 자생농업인 단체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하여 직접 만든 Hand made 제품을 전시, 판매, 체험 등 도·농 교류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염색체험과 장터운영 등 지역농산물의 소비 홍보에 주력하고 친환경 취지에 맞도록 자연환경과 독특한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WCC, 7대 자연경관 선정 등을 홍보하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행사는 6월 15일과 16일 2일간 제주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 계획인데 여성농업인은 물론 도시 소비자등 제주도민과 관광객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놓치면 후회막심! 천연염색 체험'코너 에서는 감물, 쪽물들이기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추가로 집에서 사용하는 민소매블라우스 잠옷, 인견이불, 등 리폼 제품을 염색하고 싶을 때 별도의 추가비용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제철 농산물인 양파를 이용하여 '양파장아찌 담기' 코너를 운영하여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한 '나도먹고, 너도먹고 나눠먹는 즐거움'코너도 운영한다.
또, 여성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감자, 단옥수수, 양파 등 계절농산물과 조청, 쌀국수, 떡 등 가공제품은 물론 천연 염색천을 이용해 만든 생활 소품도 직거래 장터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비정기적으로 계절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농촌여성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농외소득 제품을 도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등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기술지원국 064-760-7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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