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 청주가경터미날시장에서 문화로 주민, 상인과 소통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시장문화에술공동체 ‘있소’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7시 2012년 가경터미날시장 문화축제 ‘가경통통 스트리트 콘서트-시장길에서 즐기는 음악의 향연’(이하 2012 가경통통) 이란 주제로 화합의 한마당을 연다.
이번 축제는 가경터미날에서 지난 2년간 문전성시가 펼친 문화예술사업을 한자리에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2 가경통통은 대북 개막식에 이어 ‘Bandday stree festival’로 문정성시 상인동아리‘가시밴드’의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청주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직지밴드 등 아마추어 밴드의 공연에 이어 밴드조, 민들레의 노래, 권택중 씨 등 가경예술인의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중인 100인의 기타동아리 회원들이 환상적인 통기타 공연을 선사하며 밸리퀸즈의 밸리댄스가 축제에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분위기를 돋운다.
특히 문전성시 상인동아리 회원들이 풍물, 판소리, 난타 등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먹거리 마당으로 맥주부스가 마련돼 축제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맥주를 무상으로 제공되며 파닭 등 안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 본식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체험마당이 열려 손석고뜨기, 한지거울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우드버닝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 시장을 방문한 가족들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가족이 즐겁게 시장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놀이마당을 펼친다.
김태식 가경터미날시장 싱인회장은 "상인과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가경터미날시장에서 열린다"며 "이날 공동문화쿠폰 추첨을 통해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광진 문정성시 프로젝트 매니저는 "문전성시 가경터미널시장이 진정한‘문화로 바람난 시장길’로 변모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으로 가경터미널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모습을 축제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가경터미널시장은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문화와 바람난 시장길’이란 타이틀로 예술인과 상인, 주민이 시장에서 문화로 공존하고 함께 소통하고 있으며 2010, 2011년 2년 연속 전국 문전성시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았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