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에서는 30일 해남교도소를 방문, 책 기증행사에 지역주민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기증한 도서와 도서관 직원들이 모은 도서 3백 50여권을 전달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지난 4월 12일부터 책 기증(나눔) 문화와 지식자원 재활용에 대한 범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공공도서관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2012 책 다모아’ 행사를 펼치며 도서를 기증받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는 도가니, 배려, 가시고기, 경청, 천국에서 다섯 사람 등 베스트셀러를 포함 문학, 역사, 교훈, 자기계발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모은 것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겨져 있다.
사회적으로는 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고, 재소자들에게는 책 읽는 즐거움을 일깨워 정서를 함양시켜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는 의미 있는 행사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활성화를 통해 재소자들이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대한 희망의 책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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