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 평화봉사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성준)는
6.24 ~ 7.1일까지 캄보디아 쯔마민쩐어면에서 청소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환경개선, 문화행사 등 해외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에는 총 20명이 참여하게 되는데 주관단체인 (사)제주외국인 평화공동체(대표 강상철, 홍성직, 임은종)에서5. 7 ~ 5. 15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공모하였으며, 신청 공모한 34명중 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일반 12, 학생 8)을 확정하고 제6기 제주평화봉사단(단장 강상철)구성을 완료하였다.
이번 해외평화봉사단은
『쯔마민쩐어면과 제주, 하나되는 평화캠프!!』를 주제로 교육지원(5명), 네츄럴힐링(5명), 환경지원(6명), 기록실무(4명)로 구성하여, 6월 22일까지 현장실습, 캄보디아 봉사활동 체험 공유 등 봉사지역 및 주민에 대한 이해와 주요 봉사활동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 교육을 마친 후 오는 6. 24일 봉사활동지역인 캄보디아로 출발하여 6월 30일까지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7월 1일 제주로 귀향할 계획이다.
해외평화봉사단 활동과 관련하여
교육지원팀에서는 140명의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전한 놀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네츄럴힐링팀은 운동요법, 산림을 활용한 자연치유 요법 등을 추진하고, 환경개선팀에서는 학교, 건물 등 외벽 페인트 및 벽화그리기와 함께 방역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제주평화봉사단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한?캄간 문화교류 행사도 추진하게 된다.
해외평화봉사활동 사업은
2005. 1. 27 제주가 세계 평화의 섬 지정을 계기로 세계 평화의 섬 범도민 실천협의회가 구성되었으며 실천협의회 산하에 교류, 안전, 봉사, 문화, 환경 등 5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평화봉사분과위원회에서 제주를 대외에 널리 홍보하고 세계 평화를 실천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2007년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및 만달송 중하라지역(26명)에서 2008년에는 필리핀 바탕가스 지역(26명), 2009년 몽골 종모드 (25명), 2010년 몽골 종모드 지역(26명), 2011년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22명) 총 5회에 125명의 제주평화봉사단원이 의료지원, 교육지원, IT지원, 이미용 지원활동, 주거환경 개선 등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펼치는 쯔마민쩐어면은 캄보디아 최대 밀림지역 국경마을(캄보디아 꼬꽁주 따이꼬꽁시 쯔마민쩐어면 쓰럭스쓰민쩌리)로 현재까지 다른 나라 봉사단이 이 지역에 파견된 사례가 없으며, 제주평화봉사단이 그 길을 최초로 열게 되며,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과 문화의 혜택을 접해보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환경개선 사업과 자연치유 요법을 통해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제주도와 꼬꽁시가 교류의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세계평화의 섬』제주특별자치도를 세계에 알리는 데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자치행정과 064-710-6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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