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연구원, 한국리스크관리학회와 도입 필요성, 방안 등 공동 모색-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31일 15:00 보험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보험연구원, 한국리스크관리학회와 캡티브 보험 제주도입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캡티브 보험(Captive Insurance)은 기업이 기업활동을 하면서 발생되는 위험에 대해 자기 스스로 위험을 보유하는 형태의 보험으로,
미국에서 처음 도입되어 위험 관리의 자기 주도성 확보 및 기업재무 측면의 유리함 등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0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5,600개 이상의 캡티브 보험사가 설립?운영 중이며, 관리 자산은 약 1,30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도도입을 통해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의 캡티브 보험수요를 선점하고, 관광 등 연관 산업과의 동반 발전을 위해 그동안 관련 전문가와 함께 제도도입 방안 마련을 위한 자체 연구를 진행해 왔다.
※ 캡티브 보험(자가전속 보험)의 형태
이번 학술세미나는
캡티브 보험업 도입에 대한 학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보험업계 등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보험관련 전문기관인 보험연구원, 한국리스크관리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제1주제는「국내 보험시장 진입 규제 개선방안 : 캡티브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국내 보험시장의 발전을 위해 규제완화 차원에서 캡티브 보험 도입의 필요성을 보험연구원 이기형 금융정책실장이 발표할 예정이며,
제2주제는「캡티브 보험 도입 및 운영방안 」을 주제로 제주 지역의 캡티브 보험사 유치여건, 도입 가능한 캡티브 보험 모델 및 관련 금융규제의 제도화 방안과 캡티브 보험 도입에 따른 경제적, 재정적 기대효과 등에 대해 제주금융포럼 김준호 위원과 이화여대 김은갑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학회, 보험업계 등 관련 전문가가 지정 토론자로 참여하여 발표된 주제에 대하여 토론을 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학술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국내 보험 전문가들의 캡티브 보험 도입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어 관련 정부부처의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그 동안 자체적으로 준비해 온 캡티브 보험 도입방안을 구체화하고, 도입 가능한 모델을 선정하여, 금융위원회와 제도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는 등 향후 제주특별법 반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과 064-710-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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