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3일 오전11시 무심천 롤로스케이트 광장에서 ‘2012. 새마을 자율방역 발대식’을 갖고 하계방역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청주시협의회(회장 김준섭)주관으로 30개 동 자율봉사대원, 동 부녀회원과 방역 관계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결의문 낭독 등으로 무사고 기원 고사를 지냈다.
이날 오후 저녁 6시까지 30개 동 유충서식지(하수구, 웅덩이, 늪지대)와 취약지에 대해 자율방역단 차량 30대를 이용해 집중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 유충을 위주로 방제를 대대적으로 한다.
시는 올해 여름이 길고 무더위가 일찍 올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1억원들여 공중화장실, 쓰레기 지봐장 등 방역 취약지 379곳에 대해 2주에 1회씩 하는 소독을 6~9월까지 주 1회로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하천이나 도로 주변지역도 초미립자 소독을 할 방침이다. 흥덕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은 "시민께서는 모기가 산란할 수 없도록 집주변에 쓰레기나 물이 고일 수 있는 폐용기를 내버려두지 말고 물웅덩이는 없애주기를 협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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