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번영회가 주최하고, 화순읍청년회가 주관하는 제4회 화순읍민의 날 한마당잔치 행사가 지난 19일 하니움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읍민의 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화순읍 주민자체센터의 풍물패 공연, 우리춤, 밸리댄스, 에어로빅댄스로 주민들을 흥겹게 했으며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체육 및 민속경기, 3부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는 배기운 화순나주 국회의원당선자, 홍이식 군수, 양경수?구복규 도의원, 조유송 군의회의장, 최영창 화순읍 번영회장, 이교철 청년회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하여 주민들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지역발전을 염원했다.
홍이식 화순군수는 인사말에서 “화순군에서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생물산업 관련 기업의 유치로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군의 주요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서 군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화순읍 지역의 주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을 통해 효행상 수상은 박미화(도서관길), 박소영(도웅2길)씨가 선정되었고, 봉사상 수상은 신옥자(앵무동길)씨가 선정되어 많은 사람들의 축하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만연초 학생들의 한춤과 나드리복지관과 주민자치센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스포츠, 아코디언 공연이 있었고 이어지는 난타공연은 주민들을 더욱 흥겹게 했다.
구수한 입담의 각설이의 사회로 점심식사 후에도 계속 자리를 지켰고 중간중간 이어지는 경품추첨덕분에 주민들은 마지막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이병두 화순읍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룬다”는 보합대화(保合大和)의 의미를 깨달아 4만2천여 읍민과 소통하여 현장행정과 참여행정, 열린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면서 군민이 행복한 풍요로운 복지화순 건설에 일조할 것을 약속했으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화순읍의 명예와 자존심을 드높이고 더 나아가 화순군의 발전을 견인해 가는 자랑스런 화순읍민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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