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가 주최한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4일 오전 11시 ‘2012 세계부부의 날 국회 기념식’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주시가 기관표창을 받었다.
청주시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부부의 날 행사‘를 5년 개최와 취약가족의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부부교육,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교육, 연중 부부상담,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상담소 운영 등의 부부문화운동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외에도 청주시는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 도시로 거듭나고자 여성일자리 확대,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택시 개통, 일·가정 양립을 위한 돌봄 사업과 시립 365 열린 어린이집 신축, 여성친화건축물 표준설계 메뉴얼 제작, 전국 최초 베티여성친화공원 조성 등의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한범덕 시장은 "67만 청주시민을 대표해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받게 돼 기쁘다"며 "건강한 부부문화를 위한 개인적 실천은 물론 시정에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부부의날 운동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 됨을 뜻하는 날로 95년 5월 21일 권재도(경남 창원) 부부에 의해 시작되어 2007년 5월 대통령령 20045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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