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도초면(면장 김수희)에서는 지난 10일 우이도 성촌모래해변에서 바다를 살리기 위한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 이번 정화활동은 도초면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회, 생활개선회, 어사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지소 직원, 우이도 주민 등 50여명이 참가하여 트랙터, 굴삭기, 관리기 등을 동원하여 해양쓰레기 약 40여톤을 수거, 쾌적한 해변 경관을 조성했다.
-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중국 등지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는 바다에 떠있을 때는 해면에 투과되는 빛을 차단해 식물성플랑크톤의 l차 성장을 저해하고, 해저에 가라앉을 경우 이동성 저서동물의 정상적인 서식에 피해를 주는 등 바다생물의 생존기반을 위협하는 해양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 김수희 도초면장은 “광활한 모래사장,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모래언덕의 섬 우이도를 보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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