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교통문제로 인해 피곤한 명절을 보내는 시민들, 경찰청에서는 이러한 시민들을 위하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약 3,081만명이 교통 수단을 이용해 이동하므로 작년에 비해 4.2% 정도 감소하나 연휴가 작년보다 하루 짧고 태풍 수해지역의 도로복구 지연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발생될 것으로 우려돼 전국의 교통경찰 1일 평균 7,088명과 헬기 등 장비 1,541대를 동원,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에 대한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버스전용차로제를 24시간 실시하며 폭우와 이상 기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며 헬기를 이용하여 교통을 단속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하여 환자 후송 체계를 구축하고 119구급차를 주요 고속도로에 배치하며 고속도로 갓길 불법운행·버스전용차로 위반·잡상인·쓰레기투기행위단속 등을 위하여 정체구간에 고속도로 순찰차량 외에도 교통 싸이카, 기동대를 배치, 유동순찰 및 단속을 실시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에는 교통정체가 예상되므로 자가용 이용을 가급적 억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적극 이용하기 바라며 부득이 자가용을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교통관련 방송을 미리 청취, 교통소통 상황을 출발전에 확인해 달라고 경찰청에서는 당부하고 있다.
<조승제 기자> zoo@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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