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조직위원회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오는 10월 영암F1경주장에서 펼쳐지는 F1 한국대회 진행요원(오피셜)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974명이 접수해 이중 교육대상자로 일반 800명, 경력 120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5일 F1조직위에 따르면 만19세 연령 제한과 야외활동 조건을 제외하고 특별한 제한 없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했던 일반 진행요원 분야의 경우 마감일보다 앞서 25일 오후 이미 대기자 50명을 포함해 850명이 신청을 마쳐 조기 마감을 하는 등 F1대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선발된 교육 대상자들은 5~6일 영암F1경주장에서 개최되는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개막전에 진행요원으로 직접 참가해 1차 현장교육을 시작으로 진행요원 경력과 활동 분야에 따라 단계별 교육을 받는다.
진행요원 단계별 교육에는 경력 구분에 따라 초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교육과 다년간의 경험을 보유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시니어 교육이 있으며 특수교육으로 의료?소방, 중장비(JCB) 운전원, 트레이너 교육 등이 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8월중 최종 진행요원으로 선발되면 10월 12~14일 개최되는 2012 F1한국대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진행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F1조직위 관계자는 “F1대회 성공 개최와 함께 진행요원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인원 모집이 가능해졌다”며 “해외 자원을 최소화하고 자체 양성한 국내 진행요원들을 중심으로 핵심역할을 수행토록 하는 등 독자적 경기 진행능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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