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적절한 시기에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북한도 원칙적으로 자신의 방문에 대해 이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6일 한 TV프로그램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봐가면서 북한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또 "북한의 핵 신고에 따른 북핵 진전국면을 최대한 활용해 남북관계도 진전되기를 기대한다."며 남북관계 개선과 관련해 "유엔사무총장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식량난과 관련해선 "상황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점에 우려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유엔 인도지원 담당부서에서 북한의 식량위기와 관련해 제도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