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는 여수세계박람회 기간동안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만끽할 세계인의 안전을 위해 소방항공대 헬기 1대를 근접 배치해 운용한다고 5일 밝혔다.
모든 크고 작은 행사는 즐거움 속에서도 불편한 일들이 뜻하지 않게 발생되어 제 때에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
세계인이 지켜보는 국제행사가 불편함과 사건사고가 없으면 얼마나 좋겠지만,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어려움이 갑자기 닥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나를 도와주는 것이 얼마나 좋은 다행한 일인가?
긴급상황이 시간을 다툴 때는 119나 안내원의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엑스포현장에는 수많은 분야에서 안내와 진행, 안전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중요한 안전지킴을 전남소방이 한 몫 하게 된다.
93일간의 긴 여정을 세계인이 안전하게 즐기려면 우선 불편한 점이 적어야하고, 어려움이나 위험한 일을 당하였을 때는 제때에 해결하는 것이 국제행사의 진가라고 할 수 있다.
하루 평균 최대 10만 인파와 많은 차량 물류이동은 질서와 표준화된 통제만이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길이다. 하지만 자칫 어느 누구 한사람의 잘못으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엑스포현장에서 재난이나 응급환자 발생, 신속한 이동수단이 필요할 때를 대비하여 전남소방이 땅에는 119구급대 등 안전지킴이가 근무하고, 땅에서 지체되어 신속한 이동이 필요 할 때는 소방항공대가 밤낮없이 하늘에서 활동하게 된다
소방항공대는 매일 헬기 2대 중 한대가 95일간 박람회장 인근에 배치되어 공중 재난지휘 통제와 응급환자 이송, 화재진압업무를 담당하게 되고, 1대는 영암기지에서 평소와 같이 임무수행을 한다.
소방항공대는 1999. 1. 15일 발대 이후 무사고로 2,790회 출동과 1,390명을 구조하고 응급처치 이송했다.
소방인원이 매우 부족하지만 평생에 한번 기회가 올까 말까한 국제박람회를 무사히 치루기 위해서는 고되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더 잘해보겠다는 일념으로 가득 차있는 전남소방항공대원들의 굳은 의지는 여수엑스포가 세계가 칭찬해주는 성공한 행사가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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